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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간식 베스트 10-전라도편 (추천 이유, 맛 평가, 가격)

by healing4989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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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는 한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식의 고장입니다. 그만큼 고속도로를 달리다 들르게 되는 휴게소에서도 지역 특산물과 전통의 맛을 담은 다양한 간식을 접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전라도 각 지역 휴게소에서 인기 있는 간식 10가지를 선정해, 그 인기 이유와 맛의 특징, 가격 정보까지 정리했습니다.


임실치즈 핫도그 관련사진

1. 임실치즈핫도그 – 호남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임실치즈핫도그'는 전라도 휴게소 간식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스테디셀러입니다. 임실 지역에서 생산한 100% 자연치즈를 사용해, 속이 꽉 찬 쫀득한 맛이 일품인데요, 일반 핫도그보다 치즈 함량이 월등히 높아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치즈가 길게 늘어나는 비주얼이 포인트입니다. 겉은 바삭한 튀김옷으로, 속은 고소한 치즈와 부드러운 반죽이 조화를 이루며 씹을수록 풍미가 진해집니다.

 

이 간식은 특히 젊은 층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SNS 인증샷으로도 자주 등장합니다. 맛은 물론이고 먹기 편한 스틱형 간식이라는 점도 장점입니다. 하루 평균 수백 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이며, 테이크아웃 간식으로도 제격입니다. 가격은 3,000~3,500원대로, 가성비도 뛰어납니다.


2. 낙지호롱꼬치 –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휴게소

전라도의 해산물 명물 중 하나인 낙지를 꼬치 간식으로 재탄생시킨 '낙지호롱꼬치'는 순천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간식입니다. 자칫 비릴 수 있는 낙지를 매콤 달콤한 특제 양념으로 맛을 내고, 불에 직화로 구워 불향까지 더했습니다. 식감도 쫄깃하면서 고소하며, 단짠단짠의 황금비율이 어우러져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합니다.

 

휴게소 간식으로는 드물게 바다의 풍미를 제대로 살려낸 메뉴로, 낙지의 질감과 양념의 조화가 완벽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남성 운전자나 장거리 운전 중 졸음을 쫓을 간식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꼬치 형태로 제공되어 이동 중에도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가격은 약 3,500원입니다.


3. 홍어주먹밥 –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전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향토 음식은 홍어인데요, 이 홍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주먹밥 형태로 만든 간식이 바로 '홍어주먹밥'입니다. 함평천지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으며, 숙성된 홍어를 잘게 다져 밥에 넣고 김으로 감싼 형태로 제공됩니다.

 

홍어 특유의 톡 쏘는 향이 강하지 않게 조절되어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매콤한 양념과 함께 제공돼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중독성 있는 맛으로 여행 중 색다른 간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지역 고유의 식재료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도 큽니다. 가격은 3,000원 정도로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4. 곰탕컵밥 –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

정읍휴게소의 '곰탕컵밥'은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든든한 간식입니다. 깊게 우려낸 소고기 육수에 고기와 밥, 파와 계란 등을 넣어 컵 형태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 메뉴인데요, 컵밥 형식이지만 그 풍미만큼은 진짜 곰탕집 못지않은 깊이를 자랑합니다.

 

날씨가 쌀쌀한 계절에는 특히 더 인기가 높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 덕분에 속이 편안해지는 간식입니다. 국물이 있는 간식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여행객들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어요. 가격은 약 5,000~5,500원대로, 가성비도 좋습니다.


5. 고구마 치즈볼 – 광주 방향 백양사휴게소

달콤한 고구마와 짭조름한 치즈의 조화는 언제나 옳은데요, 백양사휴게소에서 판매되는 '고구마 치즈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따뜻하고 쫀득한 고구마와 치즈가 한데 어우러져 디저트로도 손색없습니다.

 

튀김 특유의 느끼함 없이 담백하면서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며, 아이들 간식은 물론 여성 고객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주문 즉시 조리해 따뜻하게 제공되며, 커피나 우유와 함께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3,000원 정도입니다.


6. 유자꿀빵 – 남해고속도로 보성휴게소

보성은 녹차로 유명하지만, 유자 생산량도 상당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의 특산 유자를 활용한 '유자꿀빵'은 전라도 여행길에서 꼭 한 번 맛봐야 할 달콤한 간식입니다. 유자 특유의 상큼한 향과 꿀의 달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유자꿀빵은, 기존의 꿀빵보다 훨씬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반죽에도 유자즙이 소량 들어가 있어 씹을 때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기분을 좋게 해 주며, 소화도 잘되고 포만감도 있어 커피나 차와 곁들이기에도 좋습니다. 여성 고객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고,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됩니다. 1개 가격은 약 2,500원이며 10개 묶음 포장으로도 판매됩니다.


7. 매생이떡국 – 영광 방면 고창휴게소

전라남도 고창 인근에서는 매생이가 제철일 때 직접 공수한 원재료로 '매생이떡국'을 조리합니다. 이 간식은 겨울철에 특히 인기 있으며,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매생이 풍미가 속을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맑고 담백한 육수에 쫄깃한 떡과 계란, 매생이를 넣어 만든 구성은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은 운전자들에게 강추 메뉴입니다.

 

기름기 없는 국물형 간식을 찾는 분들께 이상적이며, 위에 부담 없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매생이 자체가 지역 특산물인 만큼, 로컬 간식으로서도 의미 있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약 6,000원입니다.


8. 한우불고기김밥 – 전주 방향 정읍휴게소

정읍휴게소에서는 프리미엄 간식으로 '한우불고기김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김밥은 일반 김밥과 달리 국내산 한우를 다져 양념한 불고기를 중심으로 채소와 계란 등을 풍성하게 넣어,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자랑합니다.

 

도시락 대용으로도 충분하며, 휴게소 김밥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메뉴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고급 재료를 사용한 만큼 한 줄 가격은 4,000~4,500원 정도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높습니다. 여럿이 나눠 먹기 좋은 크기이며, 테이크아웃 포장도 깔끔하게 제공됩니다.


9. 쑥개떡 – 남원 방면 남원공용휴게소

'쑥개떡'은 남원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 간식입니다. 지역 농가에서 채취한 생쑥으로 반죽해 만드는 이 떡은, 향이 진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고급스러운 한식 디저트를 연상케 합니다.

안에는 팥소가 들어가 있어 단맛과 쌉쌀한 쑥 향이 조화를 이루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건강한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고, 선물용으로도 자주 구매되는 품목입니다. 일반적으로 진공포장으로 제공되며, 장거리 이동 중 허기질 때 속을 편안하게 채워주는 건강 간식으로 추천됩니다. 가격은 1,500원~2,000원입니다.


10. 김치말이국수 – 호남고속도로 익산휴게소

익산휴게소에서는 여름철 필수 간식으로 '김치말이국수'를 판매합니다. 시원한 김치 육수에 쫄깃한 국수 면, 아삭한 김치와 오이채, 삶은 달걀이 어우러진 구성은 보기만 해도 입맛을 당기게 하죠.

전라도 특유의 깊고 진한 김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국물까지 남김없이 마시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기름진 식사 후 입가심으로도 좋고,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을 때 간단히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면발이 퍼지지 않도록 미리 조리해 즉석 제공하고 있으며, 가격은 5,500원~6,000원입니다.


*결론*

전라도 고속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그 길 위에 진짜 맛집들이 숨어 있습니다. 각 휴게소는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와 식재료, 정서를 담아낸 간식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전라도 휴게소 간식 베스트 10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전라도만의 고유한 풍미와 정을 담은 음식들입니다. 다음 여행길엔 꼭 하나씩 즐겨보며, 그 길 위의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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